<고강동부동산이야기>충남 홍성군 남당리 죽도를 다녀오다
10월 마지막 주말 죽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남당리 항구에서 가고파호를 타고 10여분쯤 가면 죽도에 도착한다.
가고파호 승선표를 티켓팅하는 대합실입니다.
어른은 편도 5천원. 소아는 2500원입니다.
사진끝자락에서 배를 내리면 죽도항구입니다.
배는 두시간에 한번씩 운행한다고 합니다.
휴일에는 수시로 운행합니다.
죽도항에서 내리면 첫번째 보이는 곳이 둘레길입니다.
천수만의 보물섬 죽도마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홍성 유일의 유인도라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둘레길 양쪽길에는 살랑이는 대나무가 있습니다.
죽도에는 3개의 조망대가 있습니다.
섬전체 둘레길을 돌아보는 시간이 1시간정도여서 아주 작은 섬입니다.
조망대는 해발10미터정도로 야트막합니다.
첫번째 조망대는 만해한용운의 조형물의 세워져있습니다.
두번째조망대는 권율장군의 조형물이 세워져있으며, 세번째 조망대는 김좌진장군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물이 빠진 간조의 시기에는 화산석같은 바위와 자갈이 보입니다.
바위에는 작은 조개들과 따개비들이 붙어있습니다.
물이 차는 만조의 시기에는 바위가 물에 묻힙니다.
철모르고 피어 있는 복숭아꽃입니다.
한해에 두번 피어, 두번의 열매를 맺을 생각일까요? 따뜻한 나라처럼 이모작이 가능할지 궁금해집니다.
작은마을이지만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해물탕과 칼국수등 음식점이 몇군데 있습니다.
언덕위에는 예쁜 커피숖도 있습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쉼터도 있습니다.
섬이라 낚시하러 많이 오신답니다.
마을 회관 지붕에는 낚시하는 가족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먼발치에서 보면 마치 사람처럼 보입니다.
야영장도 있습니다.
아영장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바닷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아름답습니다.
섬둘레 바다에 떠 있는 낚시배들입니다.
작은섬 죽도가 관광객들로 인해 더렵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죽도에 사는 몇채 안되는 주민들은 작은텃밭에 무,배추등을 재배해서 드시고 계십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몇집과 낚시배를 운영하는 몇집등 10채도 체 되지 않는 가구입니다.